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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is 선생님 안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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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	호아퀸
날짜	2010-03-21
첨부파일

루이스 선생님 안녕하세요. 저 호아킨 입니다.

작년 11월에 선생님께 중급 1 수업을 들었었었죠.. 기억하시나요?

그때 한번씩 선생님과 담배 피면서 이런저런 사적인 얘기도 좀 나눴었는데

말씀드린바와 같이 지금 저는 뉴욕으로 교환학생을 와 있답니다.

선생님이 수업중간에 한말, 유학생의 가장 큰 적은 인터넷이다를 실감하면서요..

제가 12월달에 갑자기 바빠지고.. 1월달은 출국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..

선생님께 인사 못드리고 왔네요.. 늦었지만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.

그때 선생님께서 이메일 적어주셨는데, 제가 그것을 잊어버려서요..;;

개인적으로 출국하기 전에 선생님과 밥 한끼 하고 싶었는데

( 학원 옆에 5000원짜리 부페 괜찮더라구요....ㅋㅋ)

바쁘다는 핑계로 행동에 옮기지 못했네요..

그리고 뉴욕와서는 적응하느라 정신없었어요..

맨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답니다. ;;;;

여기 미국 친구들은 콧대가 워낙 높아서

외국인, 교환학생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더라구요..

외국에서 혼자 사는거, 쉽지 않았습니다. ㅋㅋㅋ

선생님께서는 영어도 잘 안통하는 스페인에 가서 공부하셨다니 대단하시다는 생각 자주했습니다.^^

선생님 요즘도 강의하면서 지내시는지..

투잡 한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일은 잘 되고 계시는지..

아리따운 아가씨는 만나고 계시는지..

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굼하네요..^^

개인적으로 선생님께서 수업 정말 잘 가르쳐주시고,

인간적인 모습 좋아했었는데요..

선생님 댓글로 이메일좀 다시 가르쳐 주실수 있으신지요!!ㅋ

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길, 그리고 제가 한국들어가면 종로에서 밥한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^^

건강하시구요..

뉴욕에서 호아퀸 드림.

댓글총 1 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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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f. Luis 2010-04-03

올라 호아퀸!!!
오랜만이에요!.이렇게 뒤늦게 절 찾아주니 너무 고맙네요.
제가 답변이 너무 늦었죠?. 공부는 잘 하고 있어요? 많이 힘들죠?
외국에서 혼자 산다는게 정말 어찌보면 군대(?)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.라는 생각.

그때 호아퀸이 가졌던 초심을 기억한다면, 어려우면서도 알찬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. 절대 쉽지는 않을껍니다.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하는게 외국에서 공부한 거죠 ,한국에서보다 더 ^^

메일로 연락주세요. 한국들어오면 밥먹어요.아님 제가 뉴욕 갈까요?^^

shin1584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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